대만, 中 반도체 기술독립 주도 화웨이·SMIC 첫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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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친미·반중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대만이 이번에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에 발맞춰 중국의 반도체 기술독립을 주도하고 있는 화웨이와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대만은 그동안 포토리소그래피(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공정) 기계 등 핵심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했지만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이나 반도체 제조사를 수출 통제 리스트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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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에 더 밀착…대중국 수출통제 동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친미·반중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대만이 이번에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에 발맞춰 중국의 반도체 기술독립을 주도하고 있는 화웨이와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서는 15일 웹사이트의 전략적 첨단상품 기업리스트에 화웨이와 SMIC, 그리고 그 자회사를 포함시켰다. 또, 일본·러시아·독일 등에 있는 화웨이 소속 기관들도 통제 리스트에 포함됐다.
대만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해당 리스트에 들어간 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 물품을 수출하려면 대만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블룸버그는 대만의 새로운 제한 조치가 대만의 공장 건설 기술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자재·장비 등에 대한 화웨이·SMIC의 접근을 부분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그동안 포토리소그래피(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공정) 기계 등 핵심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했지만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이나 반도체 제조사를 수출 통제 리스트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의 이같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보다 격화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에서 대만이 미국에 보다 밀착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대만에 대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훔쳐갔다'며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또, 보호비 명목으로 미국산 무기 구매를 대폭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다 지난 4월에는 대만에 대해 32%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25%)과 일본(24%) 등 다른 동맹국에 비해 높은 관세율이다.
중국의 군사·경제적 위협에 맞서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대만은 미국의 이같은 노골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국에 더 밀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미국의 AI 반도체 대중국 수출 통제 정책에 맞춰 사상 처음으로 특정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중국의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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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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