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 없이 떠난 시골 노인 집 벽에서 금화가 ‘우수수’…47억 원에 낙찰

박세영 기자 2025. 6.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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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골 마을의 한 주택 벽 속에서 발견된 금화 수천 점이 경매에서 약 300만 유로(약 47억원)에 낙찰됐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랑스 경매회사 르페브르 어소시에이츠는 프랑스 남서부의 한 시골 마을 주택에서 나온 금화들이 약 300만 유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경매에 부쳐진 수집품 외에도 20프랑 금화 172개씩이 담긴 금화 꾸러미 10개가 추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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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에서 발견된 금화. CNN 캡처

프랑스 시골 마을의 한 주택 벽 속에서 발견된 금화 수천 점이 경매에서 약 300만 유로(약 47억원)에 낙찰됐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랑스 경매회사 르페브르 어소시에이츠는 프랑스 남서부의 한 시골 마을 주택에서 나온 금화들이 약 300만 유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금화들은 지난해 사망한 폴 나르스가 평생 모은 것이다. 그는 수십 년에 걸쳐 1000개 이상의 금화를 모았다. 희귀성과 역사적 가치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금화들이었다.

폴은 검소한 삶을 살아온 인물로 직계 후손이 없었고 금화 수집 사실을 아는 이도 극히 드물었다.

그가 수집품을 어디에 보관했는지는 생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이 금화들은 나르스가 요양원에 들어간 뒤 약 1년간 비어 있던 자택을 공증인이 유산 정리 과정에서 수색하던 중 발견됐다.

공증인은 집 창고의 그림 뒤쪽 벽 안에 숨겨진 작은 공간에서 금화를 찾아냈다.

또한 이번에 경매에 부쳐진 수집품 외에도 20프랑 금화 172개씩이 담긴 금화 꾸러미 10개가 추가로 나왔다. 각각 금괴 한 개 분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번 낙찰가는 경매 전 예상가였던 200만 유로(약 31억원)를 크게 웃돈 것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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