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영향에…5월 '한국→美 동·서부' 해상운임 모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 동·서부로 수출할 때 드는 해상 운송비가 일제히 하락했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56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출이 위축되면서 해상 운송비용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U·일본행 운임도 하락…중국 등은 상승
우리나라에서 미국 동·서부로 수출할 때 드는 해상 운송비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대미 수출 물량의 증가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56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4%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미 동부행 해상 운송비는 지난 2월에 이어 4개월 연속 하락세(전월 대비)를 이어갔다.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운임(518만1000원·이하 평균치)도 전월 대비 6.3% 떨어졌다. 유럽연합(EU)행 운임(389만5000원)과 일본행 운임(67만2000원)도 각각 1.7%와 4.0% 내려갔다.
관세청은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출이 위축되면서 해상 운송비용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73만8000원)과 베트남(173만6000원)으로의 해상운임은 전월보다 각각 3.6%와 2.6% 올랐다.
지난달 해상 수입 운임비를 보면 미국 서부는 평균 263만9000원으로 역시 전월보다 9.5% 하락했다. 중국(118만5000원·5.4%↓) 일본(104만6000원·11.8%↓) 베트남(115만4000원·5.5%↓) 등도 떨어졌다.
반면 미국 동부(176만7000원·8.4%↑)와 EU(112만 원·5.3%↑)는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임은 미국(5255원·10.7%↓) EU(4295원·16.7%↓) 일본(1861원·4.4%↓) 베트남(4429원·5.6%↓)이 내려갔고, 중국(3983원·25.7%↑)은 상승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