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언더파 스코어' 스펀, US오픈 역전 우승…김주형 공동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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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스펀(미국)이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스펀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매킨타이어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했지만 스펀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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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J.J. 스펀(미국)이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스펀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스펀은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오버파 281타)와는 2타 차였다.
스펀은 지난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약 3년 2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우승상금 400만 달러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스펀은 선두 샘 번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했고, 5번 홀과 6번 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만 5타를 잃었다.
하지만 경쟁자들도 타수를 잃으면서 스펀에게 기회가 왔다. 우승 경쟁이 혼전에 빠진 가운데, 스펀은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15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매킨타이어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했지만 스펀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2오버파 282타로 3위, 캐머런 영(미국)과 티렐 해튼(잉글랜드),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가 3오버파 28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스코티 셰플러와 샘 번스(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오버파 287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주형은 9오버파 289타로 공동 33위, 김시우는 12오버파 292타로 공동 42위, 임성재는 16오버파 296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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