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 만난 대전 바이오 기업, 글로벌 시장 확대

정민지 기자 2025. 6.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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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미국 최대 바이오산업 중심지 몽고메리카운티와 글로벌 통상 협력 협약을 체결, 대전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마크 엘리치 시장은 "몽고메리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석박사를 가진 곳이자 바이오 기업 진출의 최적지"라며 "GINI(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에 함께 가입하며 대전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지만, 이번 협력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두 도시가 많은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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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엘리치 美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참석… 북미진출 파트너 공조
이장우 대전시장, 2025 바이오USA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도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2025 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바이오 기업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미국 최대 바이오산업 중심지 몽고메리카운티와 글로벌 통상 협력 협약을 체결, 대전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0-14일 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 15일(현지시각) '2025 바이오 USA' 참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스턴 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바이오 기업 격려는 물론,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마크 엘리치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을 비롯, 바이오 USA 참가 기업, 해외통상사무소,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기업은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알테오젠(대표 박순재),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 펩트론(대표 최호일), 인투셀(대표 박태교),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 큐로셀(대표 김건수) 상장사 등 총 19개 기업이다.

이장우 시장은 만찬 후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과 만나 글로벌 통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스타트업과 기업, 연구기관 및 산업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로 양 도시 간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성사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제 혁신도시 간 전략적 연결을 강화하고, 대전의 기업·기관들이 세계시장과 기술 인프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경제·과학 분야의 해외 협력 도모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에 '대전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 지역 유망 기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세계적인 바이오 및 보건 분야의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원(NIH)과 식품의약국(FDA) 등이 위치해 있다. 미국 내 3대 바이오클러스터로 많은 생명공학 기업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은 북미시장 진출 전략과 미국 내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미국의 약가 인하를 비롯한 수입의약품 고관세 부과, 생산시설 현지화 등 업계 부담을 높이는 정책과 함께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진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전략 및 유의점, 성공사례 공유 등 활발한 의견 교류가 진행됐다.

마크 엘리치 시장은 "몽고메리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석박사를 가진 곳이자 바이오 기업 진출의 최적지"라며 "GINI(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에 함께 가입하며 대전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지만, 이번 협력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두 도시가 많은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몽고메리카운티는 대전 6대 전략산업 중에서도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대전시 또한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지난 5월 첨단바이오 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선정된 만큼,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전시관 참가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지역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더욱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이장우 시장과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은 글로벌 통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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