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탄두 50기 보유 추정…미·러, 핵감축 아닌 현대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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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종식 이후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핵무기 감축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핵 군비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5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9개 핵보유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2025년 1월 기준 총 1만2241기라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무기 감축 조약인 뉴스타트가 2026년 2월 만료되면 양측이 전략 미사일에 탑재할 핵탄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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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문턱 국가' 이란, 이스라엘 공격으로 핵 시설 타격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냉전 종식 이후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핵무기 감축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핵 군비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5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9개 핵보유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2025년 1월 기준 총 1만2241기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9614기는 군사 용도로 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 2100기는 탄도미사일에 탑재돼 즉시 발사가 가능한 수준의 작전 경계 태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은 2025년 1월 기준 핵탄두 50기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핵탄두를 추가로 40기 생산할 수 있을 만큼의 핵분열 물질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전 세계 핵무기의 90%를 보유했다. 미국의 핵무기 보유량은 지난해 5328기에서 올해 5177기로 감소하고, 러시아도 지난해 5580기에서 5459기로 감소했다.
겉으로 보면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두 나라는 대규모 핵무기 현대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SIPRI는 지적했다.
이 기관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무기 감축 조약인 뉴스타트가 2026년 2월 만료되면 양측이 전략 미사일에 탑재할 핵탄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가장 빠른 속도로 핵무기를 증강하는 국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2023년부터 매년 핵탄두 약 100기를 새로 추가해 올해 1월 기준 총 600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북부 사막 지대와 동부 산악 지대에 약 350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를 대부분 완성한 상태다. 이 추세라면 2030년대 초반쯤 중국이 보유한 ICBM의 숫자가 러시아나 미국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핵 정보 프로젝트 책임자인 한스 크리스턴슨은 "냉전 종식 이후 지속돼 온 핵무기 감소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며 "대신 우리는 핵무기 증강과 날카로워진 핵 수사, 군비 통제 협정의 포기 등의 추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공식적인 핵보유국은 아니지만,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을 충분히 보유한 '핵 문턱 국가'로 분류됐다.
이란은 무기급(90%)에 가까운 60% 농축 우라늄을 400㎏ 이상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나탄즈 등 핵시설이 일부 손상되고 주요 핵 과학자가 사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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