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중동 위기에도 2900선 상승 출발…두산에너빌리티 5% 강세

김지영 2025. 6. 16.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증권가에선 대선 이후 외국인 수급이 주도하고 있는 상승장에 일시적으로 순매수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1% 상승한 2903.50에 개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증권가에선 대선 이후 외국인 수급이 주도하고 있는 상승장에 일시적으로 순매수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1% 상승한 2903.50에 개장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공격으로 지역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자 낙폭을 축소했다.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셰브론이 이스라엘 해상 유전 생산 중단 소식도 상승 요인이 됐다. 장중 트럼프의 전면전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이란의 대대적인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재차 상승하며 7% 넘게 상승 마감했다.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 분쟁 확대 시 이스라엘 북부 천연가스 생산 중단 소식에 상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도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관점에서는 대선 이후 외국인 수급이 주도하는 주가 모멘컴이 지속될지가 관건"이라며 "여전히 이들의 순매수 유인은 유효하므로 순매수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집중 순매수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진입 가격 부담 속 중동발 노이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심리 등이 주중 일시적으로 이들의 순매수 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음을 대응 전략에 반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0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30억원, 외국인은 217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등도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삼성물산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건설, IT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부동산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767.64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이 383억원, 기관이 2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6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5%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마리서치, 코오롱티슈진 등도 강세다. HLB, 실리콘투, 클래시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 코스닥 글로벌 지수,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출판매체, 운송, 화학 등은 하락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