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만화가, 일본 료칸서 '푸대접'…"아내 다쳤는데 사기꾼 취급"

전형주 기자 2025. 6. 16.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일적 역사관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만화가 윤서인씨가 일본의 한 숙박시설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윤씨는 지난 13일 유튜브에 "일본 료칸(숙박시설)이 나한테 이럴 수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일적 역사관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만화가 윤서인씨가 일본의 한 숙박시설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윤서인 페이스북 갈무리

친일적 역사관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만화가 윤서인씨가 일본의 한 숙박시설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윤씨는 지난 13일 유튜브에 "일본 료칸(숙박시설)이 나한테 이럴 수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윤씨는 최근 일본 규슈지방 사가현 우레노시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한국인 차별'에 대해 털어놨다. 아내와 이곳 한 료칸에 묵었다는 그는 첫날 밤 아내가 마룻바닥 문지방에 튀어나온 7~8mm 크기 가시를 밟아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고 한다. 병원비로 2만5000엔(약 24만원)이 나왔고, 부부는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윤씨는 이튿날 퇴실하면서 후속 조치를 위해 료칸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매니저는 윤씨 부부가 마치 보상금을 노리고 일부러 병원에 다녀온 것처럼 몰아세웠다는 게 윤씨의 주장이다.

/사진=윤서인 유튜브 채널 캡처

윤씨는 "전날 병원에 갔다온 얘기를 하자, 매니저는 '방값부터 계산하라'며 채근했다"며 "사기꾼 취급을 하며 비속어를 썼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아내가 치료받은 사진을 공개했지만 매니저는 '일본은 보험이 엄격하다', '증거를 전부 제출하라' 등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치 속여 먹고 돈을 타내는 사기치는 거렁뱅이 취급을 했다"며 "심지어 손님에게 절대 써서는 안되는 '입다물라'는 의미의 비속어까지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는 '이 정도로 불만을 말한다면 일본에 여행오지 마라', '우리도 무서워 한국 여행을 못 갈 것 같다' 등 '혐한 발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씨는 이후 일본에 사는 지인을 통해 료칸 측에 정식으로 항의했고, 그제야 료칸 측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받았다.

윤씨는 "사과가 진정성 없게 들렸지만, 일단 그 마음을 받기로 했다. 료칸인 이상 요구되는 기본적인 서비스가 분명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매니저의 서비스는) 저에게 너무 충격이었고, 난생 처음으로 일본을 저격하는 영상까지 찍게 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료칸에 대한 큰 애정과 제 진심어린 진정성에서 나온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