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민중기,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 추천

이혜원 기자 2025. 6. 16.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하며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에 착수했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소속 법무법인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주안점을 두고 특검보를 추천했느냐'는 물음에 "장기간 내 수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사 능력을 고려했다"며 "여러 출신이 같이 일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에 지명된 민중기 변호사(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소재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6.13.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하며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에 착수했다.

민 특검 측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11시경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검보에는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 또는 변호사가 임명된다. ‘김건희 특검’은 민 특검 휘하에 특검보 4명을 둘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는 파견 검사들을 이끌어 수사 실무를 지휘하는 수사팀장 역할을 맡는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소속 법무법인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주안점을 두고 특검보를 추천했느냐’는 물음에 “장기간 내 수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사 능력을 고려했다”며 “여러 출신이 같이 일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명단과 검사·판사 구성비를 묻는 질문엔 “이야기하기에 곤란하다.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문홍주 전 부장판사가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된 16가지 의혹 중 수사 우선순위를 정했는지에 대해선 “아직 사안을 파악하기 전이라 현재 검토 중”이라며 “특검보 임명이 완료되면 함께 검토해서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검팀 사무실과 관련해선 “몇 군데 후보지를 선정해 마지막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민 특검은 끝으로 “국민 관심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 준비 중이기 때문에 저희를 당분간 놓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20일의 준비기간 내 특검보 임명, 검사 파견, 사무실 마련 등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 기간은 수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준비를 빨리 끝낼수록 수사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김건희 특검은 최대 20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