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발 우완인데' 로버츠 김혜성 또 뺐다…이정후와 대결 무산

김건일 기자 2025. 6. 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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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들이 주목했던 김혜성과 이정후의 첫 번째 맞대결이 한 경기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자이언츠에 김혜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결장한 김혜성은 15일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이정후와 맞대결했다.

이정후는 김혜성과 미국 생활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잘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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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는 김혜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매체들이 주목했던 김혜성과 이정후의 첫 번째 맞대결이 한 경기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자이언츠에 김혜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좌완 카일 해리슨이었는데, 보스턴과 트레이드에 해리슨이 포함되면서 우완 션 젤리로 바뀌었다.

김혜성이 빠진 것은 상대 선발이 좌완에 따른 플래툰으로 해석됐지만 선발이 바뀌었는 데에도 다저스는 기존 라인업을 유지했다.

대신 미겔 로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오른손 타자들이 선발 라인업에 투입됐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결장한 김혜성은 15일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이정후와 맞대결했다.

김혜성은 1타점 적시타와 함께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으로 11-5 승리에 이바지했다.

2회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서자 현지 중계진 "김혜성과 이정후에게는 특별한 밤이다"며 "그들은 절친한 친구였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한 팀메이트였다"고 소개했다.

▲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라인업 ⓒLA 다저스 SNS

이정후와 김혜성은 1999년 동갑내기로 2017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함께 지명됐다.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선수는 각자 소속팀에 합류하기 전 키움에서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김혜성과 미국 생활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잘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MLB닷컴은 "바람의 손자와 혜성으로 알려진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를 휩쓸기 전까지 KBO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스타 중 두 명이었다"며 "두 선수는 같은 해, 같은 팀에 드래프트 됐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7시즌을 함께 보냈다"고 주목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2홈런 6도루 11타점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출루율 0.425, 출루율 0.96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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