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네갈 학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인문학 공동연구

성도현 2025. 6. 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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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세네갈 학계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문학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6일 한국아프리카학회(회장 조화림)에 따르면 한국외대·부산외대 아프리카연구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르의 체이크 안타 디오프 대학(UCAD) 산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연구소 IFA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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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리 한국외대 연구교수(왼쪽에서 네 번째)와 IFAN 관계자들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과 세네갈 학계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문학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6일 한국아프리카학회(회장 조화림)에 따르면 한국외대·부산외대 아프리카연구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르의 체이크 안타 디오프 대학(UCAD) 산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연구소 IFA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도 인문한국(HK) 3.0 지원 사업 '아프리카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아프리칼리티와 글로벌리티의 역동성 연구'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11∼14일 '아시아-아프리카 연구협의체'(CAAS) 국제학술대회 기간에 마련됐다.

CAAS는 2007년 외국어와 외국학 연구를 중심으로 각국 7개 대학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외대가 속해 있다.

세네갈 IFAN은 1936년 프랑스 식민 정부 시절 다카르에 설립됐다. 아프리카의 정체성과 전통 지식의 재발견을 주도해온 최고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문학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측 대표인 전온리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연구교수는 "국제네트워크 구축, 아프리카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 플랫폼 마련을 통해 현장과 연결된 넥서스형 인문학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예 은디아예 IFAN 소장은 "도시·이주·문화·디지털 영역을 아우르는 학제간 협력 연구로 아프리카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함께 확장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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