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위험한 건설업…올해 1분기 사망자 비율 광업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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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건설업의 사망자 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 2월 발생한 부산 기장군 건설 현장 화재 사고(6명 사망),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4명 사망) 등이 건설업 사고 사망 만인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별개로 올해 1분기에는 건설업종의 질병 사망자(55명)도 전년보다 1.4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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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의 더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하다는 목소리 커져
최근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건설업의 사망자 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업계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5년 1분기 건설업 사고 사망자 현황’을 보면 근로자 1만 명당 사망자 비율(만인율)은 0.43퍼밀리아드로 집계됐다. 광업(1.13)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으로는 운수·창고·통신업(0.25), 임업(0.20),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0.12), 제조업(0.10) 등의 순이었다. 사고 사망 만인율 0.00을 기록한 금융 및 보험업 등은 가장 안전한 업종으로 파악됐다. 산업 전체 평균은 0.10이었다.

이와 별개로 올해 1분기에는 건설업종의 질병 사망자(55명)도 전년보다 1.4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건설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질병 사망자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1~3월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39명)보다 16명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이에 따라 건설업의 업종별 질병 사망 만인율(0.24)도 광업(107.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에 정부는 건설 현장 사고를 줄이고자 ▷책임성 강화 ▷설계 기준 개선 ▷감리 강화 ▷추락 사고 예방 대책 마련 ▷소규모 현장 지원 ▷굴착공사 집중 관리 ▷지하 안전 관리 ▷기술 고도화 ▷스마트건설 활성화 ▷건설업 이미지 혁신 등의 내용이 담긴 10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또 건설업계와 ‘추락 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 공동으로 대처할 방안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정부 대책에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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