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봉황기를 기다리며 [포토IN]

조남진 기자 2025. 6. 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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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뙤약볕이 작열하던 6월9일 정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신무문 아래에서 햇볕을 피해 있던 관람객들이 신호가 바뀌자 무리를 지어 입장을 시작했다.

얼마 남지 않은 청와대 일반 관람의 풍경이다.

청와대재단은 7월14일까지 청와대 현행 관람이 유지되지만 7월16일부터 31일까지는 예약 인원과 동선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1일부터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완료 시까지는 청와대 종합 보안과 안전점검, 시설물 점검을 위해 관람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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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하면 비어 있는 게양대에 봉황기가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하면 청와대 본관 앞 양쪽에 세워진 게양대에는 태극기와 함께 ‘국가 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다. ⓒ시사IN 조남진

한낮의 뙤약볕이 작열하던 6월9일 정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신무문 아래에서 햇볕을 피해 있던 관람객들이 신호가 바뀌자 무리를 지어 입장을 시작했다. 바코드를 확인하고 본관 방향으로 몇 걸음 내딛자 끝이 보이지 않는 긴 관람 행렬이 나타났다. 그 옆에 ‘대기시간 60분’이라고 쓰인 안내판이 서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청와대 일반 관람의 풍경이다. 

청와대재단은 7월14일까지 청와대 현행 관람이 유지되지만 7월16일부터 31일까지는 예약 인원과 동선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1일부터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완료 시까지는 청와대 종합 보안과 안전점검, 시설물 점검을 위해 관람이 중단된다. 대통령이 바뀌면서 공간의 운명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6월9일 오후 청와대 본관으로 가려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6월9일 오후 경복궁 신무문에서 청와대 본관까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청와대 본관 건물에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시사IN 조남진
대통령 집무실은 관람객들이 가장 붐비는 곳 가운데 하나다. ⓒ시사IN 조남진
청와대 탐방로는 보수공사를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시사IN 조남진

 

조남진 기자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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