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상영 정체는 아빠?…박보영 충격 눈물 [스한:TV리뷰]

이유민 기자 2025. 6. 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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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의 은밀한 신분 바꾸기 게임이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미지의 쌍둥이 정체가 들킬 위기도 그려졌다.

유미지가 갑작스럽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자 박상영은 쌍둥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유미지를 '유미래'로 착각한 회사 상사들은 지문 인증이 필요한 장소로 데려가며 정체 발각 직전까지 내몰렸다.

쌍둥이 정체가 드러날 위기, 미지와 호수의 사랑, 그리고 가족을 둘러싼 진실까지, 마지막 회를 향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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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쌍둥이 자매의 은밀한 신분 바꾸기 게임이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박상영의 등장이 위태로운 균형을 무너뜨리며 정체 발각 위기를 초래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8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와 이호수(박진영)가 첫 고백 이후 진짜 연애의 단면을 경험하며 갈등과 화해를 겪는 과정이 진하게 그려졌다.

이에 '미지의 서울' 8회는 수도권 기준 최고 9.2%, 전국 최고 8.2%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호수는 유미지에게 "좋아해. 아주 오래, 되게 많이"라고 진심을 고백했고, 유미지 역시 "나도"라고 답했다. 하지만 연애 경험이 거의 없던 유미지는 '우리가 지금 사귀는 게 맞나?'라는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과거 여행 가이드북을 들고 서울 곳곳을 누비며 첫 데이트를 즐겼지만, 이호수의 옛 직장 동료를 우연히 마주친 순간 분위기가 급변했다. 직업을 묻는 질문에 당황한 유미지는 순간적으로 유미래의 정체를 빌려 '금융공사 근무자'라 거짓말을 했고, 이호수는 그 사실을 바로 눈치챘다.

ⓒtvN

유미지는 "너 창피할까 봐 그랬다"고 했지만, 내심 스스로를 부끄러워했음을 인정하며 "내가 쪽팔려서 그런 거다. 여자친구라고 하니까 백수라는 말을 못 꺼냈다"며 자책했다. 이호수 역시 "사실 아팠다. 서울 오기 전부터 열이 나고 몸살 기운이 있었다"며 첫 데이트에서 자신을 숨겼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화해했다. 유미지는 이호수를 뒤에서 껴안으며 자신의 감정을 전했고, 이호수는 "내가 정말 되고 싶었던 건 멀쩡한 하나가 아니라, 서로의 모자람을 채우는 이상한 하나였을지도 모른다"고 속으로 읊조렸다.

ⓒtvN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미지의 쌍둥이 정체가 들킬 위기도 그려졌다. 과거 불륜 스캔들의 중심에 섰던 박상영(남윤호)이 돌아오자 유미지는 그가 돌아가신 부친과 똑같이 생긴 외모에 충격을 받았고 눈물을 흘렸다. 유미지가 갑작스럽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자 박상영은 쌍둥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유미지를 '유미래'로 착각한 회사 상사들은 지문 인증이 필요한 장소로 데려가며 정체 발각 직전까지 내몰렸다.

또한 이호수의 가정사도 공개됐다. 이호수를 키워온 염분홍(김선영)은 사실 그의 생모가 아닌 계모였다. 과거 남편과의 재혼 후 친정으로부터 '짐 덩이' 취급을 받으며 관계가 끊겼지만, 끝까지 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내 아들"이라는 염분홍의 절절한 외침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총 12부작 중 단 4회만을 남겨둔 채, 인물 간의 비밀과 감정이 얽히고설키며 폭풍 같은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쌍둥이 정체가 드러날 위기, 미지와 호수의 사랑, 그리고 가족을 둘러싼 진실까지, 마지막 회를 향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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