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계 복귀하나?…“나라 위해 내가 할 일 뭔지 생각”

박윤희 2025. 6.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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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 전 대구시장은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빅아일랜드의 한달은 가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두가지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속죄(贖罪)하고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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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 전 대구시장은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빅아일랜드의 한달은 가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두가지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속죄(贖罪)하고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을 언급한 것은 대선 경선 패배 당시 입장을 딛고 정계 복귀를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홍 전 시장은 “3년 전 사기 경선을 당하여 윤석열 정권을 탄생 시킴으로써 그동안 나라를 혼란케 한 죄, 이번 대선 경선에서 똑 같이 사기경선을 당하여 이재명 정권을 탄생시킨 죄, 이제 내 나이 70대에 이르러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나라라도 속히 안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재명 정권의 칼바람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지”라며 “죄 진 사람들이야 그 죗값을 당연히 받아야 겠지만 무고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탈당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고 귀국을 앞두고 있다.

그는 정계 은퇴 선언 이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대통령, 친윤석열계 인사들을 비판해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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