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2분기 실적 바닥"-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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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바닥을 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6조1000억원, 매출은 4% 감소한 75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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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6조1000억원, 매출은 4% 감소한 75조7000억원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DS) 부문 이익이 컨벤셔널(범용) 디램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개선되겠다"면서도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12단 시장 진입 지연에 따른 출하량의 제한적 증가, 그리고 파운드리 적자 개선 지연 등의 악재들로 인해 이익 개선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바일경험(MX) 부문 비수기 진입에 따른 감익을 모두 상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두가지 있다고 봤다. 그는 "첫 번째는 컨벤셔널 디램의 공급 제약 심화"라며 "현재 컨벤셔널 디램 시장은 D5와 D4 모두 생산능력의 한계와 종산(D4) 이슈로 인해 공급 측면에서의 제약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가격 강세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동사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컨벤셔널 디램 생산에 여유가 있는 만큼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두 번째는 HBM3E 12단에서의 성과"라며 "당초 목표 대비 엔비디아향 진입이 지연되면서 올해 시장 기회를 많이 놓친 점은 아쉽지만, 연내 진입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다소 과도하다 판단한다. 특히 동사가 경쟁사 대비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가져갈 경우 엔비디아의 HBM벤더 다변화 필요성과 맞물려 유효한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하반기 중 벤더 진입, 내년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 확보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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