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울산 아파트 분양시장…하반기 ‘훈풍’
[KBS 울산] [앵커]
올해 들어 주춤했던 울산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치적 불안정이 해소되고 하반기에 예정된 분양 물량도 크게 늘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화강변 주택지구에 들어서는 307가구 규모의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126가구를 모집하는 일반 분양이 1순위에 44.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 청약도 평균 4.85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울산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상반기에 분양된 4개 단지 중 2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미달됐고 분양 물량도 1년 전보다 58%나 줄었습니다.
[원충호/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시회장 : "실물 경기 침체와 맞물려 분양권 시장도 함께 위축됐고 또한 정치적 불안으로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현재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하지만 하반기 분양 시장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까지 울산의 분양 예정 물량이 약 3천 700가구로 상반기보다 3배 넘게 많습니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 부산을 제외하고 가장 많고, 울산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보다는 3.7배나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울산의 6월 분양전망지수도 4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분양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괍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 "기존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가격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계엄 영향으로 분양을 연기했던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물량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기준 금리가 내려간 데다, 지방의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연말까지 유예하며 수도권보다 대출 환경이 여유로운 것도 분양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박중관 기자 (jk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취임 12일만 G7서 외교무대 데뷔…“미·일과 양자회담 조율”
- 반찬이 닭튀김 달랑 하나?…‘초등학교 급식’ 사진에 일본 발칵 [잇슈#태그]
- “급전 필요했는데”…서민 대출 상품 푸는 은행들, 왜? [잇슈 머니]
- 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 “수하물 무게 초과” 안내에…공항 바닥에서 ‘난동’ 승객 눈살 [잇슈 SNS]
- [잇슈 SNS] “앉지 말라” 경고문에도…크리스털 의자 박살 낸 관람객들
- “성실히 빚 갚은 사람은?”…배드뱅크 설립에 기대·우려 동시에 [잇슈 머니]
- “5년간 꿈쩍 안 하더니”…HMM이 자사주 소각에 나선 이유는? [잇슈 머니]
- [잇슈 SNS] 67층 건물 전체가 ‘활활’…3천 8백여 명 거주민 극적 대피
- “이게 왜 맛있지?” 냉동김밥 다음으로 ‘꿀떡시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