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미국, 이스라엘 방어 계속 지원할 것”
정유진 기자 2025. 6. 16. 07: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는 이스라엘의 방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 원으로 이동하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냐는 질문에는 “그것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란·이스라엘 (휴전) 합의를 바란다”면서 “지금은 협상이 이뤄지기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에서 매우 좋은 무역 합의들(great deals)이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의엔 “보라. 우리는 우리의 매우 좋은 합의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서한을 보내는 것이며, 이는 당신이 지불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몇몇 새로운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몇몇 국가와는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는 무역상대국에는 조만간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상호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보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유진 기자 sogun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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