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맛있지?” 냉동 김밥 다음으로 ‘꿀떡 시리얼’
[앵커]
우유에 떡을 담가 먹는다, 상상해 보셨나요?
떡에 익숙한 우리에겐 뜻밖의 조합일 수도 있는데, 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역수입됐다고 합니다.
라면, 냉동 김밥에 이어 이번에는 떡이 해외에서 '한국인의 디저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 가지 색 꿀떡에 우유를 붓습니다.
깨 앙금을 넣은 꿀떡을 씹으면 우유와 맛이 어우러집니다.
해외 SNS 사용자들이 시리얼처럼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만들어진 이른바 '꿀떡 시리얼'.
떡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갑니다.
[미테쉬 잠나다스/네덜란드 식품업체 관계자 : "아주 맛있네요.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색다른 맛인데, 맛있어요."]
한국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에, 꿀떡까지, 해외로 수출하는 떡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떡국 떡도 오색 꽃 모양을 내고, 화채나 디저트에 얹는 토핑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냉동했다 먹어도 맛을 유지하고 잘 굳지 않게 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다양한 떡 시장이 열렸습니다.
[윤지영/떡 생산업체 팀장 : "상온에 보관해도 떡을 좀 더 긴 시간 쫄깃하게 드실 수 있고, 1년까지 냉동 보관해서 유통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수출할 때도 좀 더 편리하게 수출할 수 있는…."]
냉동 김밥에 떡이 더해지면서 쌀 가공식품 수출은 7년 만에 4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쌀 가공식품의 60% 가량은 국산 쌀을 쓰는 데다 이 비중도 늘고 있습니다.
[김동현/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 "수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면 우리 국내산 쌀 소비가 결국 늘어나게 되고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쌀 가공식품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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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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