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달랑 ‘닭튀김 1개’?…논란된 日급식 사진

최근 일본에서 쌀값 등 물가가 상승하면서, 그 영향이 학교 급식에까지 미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는 적은 급식 양으로 인해 ‘부실 급식’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상에서는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급식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 속 급식에는 흰 쌀밥과 된장국, 닭튀김 1조각만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4월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배식된 급식으로 확인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부실하다”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너무 부족한 식단이다. 빨리 개선됐으면” 등의 비판 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는 급식 질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7월 중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토회를 열어 급식 메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의 급식 운영 과장 노하라 겐씨는 “아이들이 나눠 담는 수고나, 조리와 양념, 튀기는 수고 등을 고려해 원래 두 조각 분량의 닭튀김을 한 조각으로 합쳐 제공하고 있다”며 “식단에 대해서는 한 끼 급식에서 충족해야 할 기준을 정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사진을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도 있었던 만큼, 반찬 구성 등도 포함해 급식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앞으로 더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 또한 물가 상승에 맞춰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급식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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