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정책 강화에 클럽월드컵 관람 무산된 팬들, 내년 북중미월드컵은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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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민정책이 강화되면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관람이 무산된 팬들이 많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입국이 거부돼 클럽월드컵 관람이 무산된 팬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큰 충격을 받은 팬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미국 당국이 클럽월드컵을 불법 이민자의 신원 확인과 구금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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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입국이 거부돼 클럽월드컵 관람이 무산된 팬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큰 충격을 받은 팬도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축구팬 파비오 바스케스(포르투갈)의 사연을 소개했다. 바스케스는 16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하드록스타디움에서 열릴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벤피카(포르투갈)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관람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회 3주 전 ESTA(전자여행허가시스템)를 통해 비자 면제 국가 방문객에게 필요한 모든 필수 서류를 작성했다.
그러나 바스케스의 미국행은 무산됐다. 미국 당국에서 이유 없이 2차례나 바스케스의 입국 신청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애초 바스케스는 비행기로 리스본(포르투갈)을 출발해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마이애미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입국 신청이 반려되면서 항공편 820유로(약 130만 원)와 경기 티켓 150달러(약 21만 원)를 날렸다.
외신은 바스케스와 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20일 취임한 이래로 미국의 이민 정책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포르투갈계 미국인인 넬슨 테레소 이민 전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인의 입국 신청이 반려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이민 정책 강화에 항의하는 LA와 필라델피아 등지엔 폭동진압경찰과 주 방위군 등이 배치됐다. 클럽월드컵 개막을 앞두고는 미국세관국경보호국이 소셜미디어(SNS)에 일부 해외 관중들을 경기장에서 퇴장시킬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게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국 당국이 클럽월드컵을 불법 이민자의 신원 확인과 구금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은 북중미월드컵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도 “트럼프 대통령은 여행 금지국가 국민 중 클럽월드컵, 북중미월드컵, 2028LA올림픽 관계자에겐 입출국 시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FIFA가 그를 겨우 설득한 결과라는 얘기가 돈다”고 거들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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