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정상외교' 첫발…산적한 외교·안보 현안

2025. 6. 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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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권 상황 국회팀 이병주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이 기자, 먼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데뷔전이 굉장히 빠르다는 평가가 나와요.

【 기자 】 앞서 전해 드렸지만, 이재명 대통령 지난 4일 취임하고 12일 만에 첫 정상외교에 나서는데요.

역대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살펴봐도 취임 후 가장 빠른 편에 속합니다.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50일을 전후해 해외 일정을 소화했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국익중심 실용외교' 노선이 곧바로 시험대에 오르게 된 겁니다.

대통령실은 우선 12·3 비상계엄 이후 반년 간 멈췄던 정상 외교가 복원됐음을 국제사회에 알린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질문2 】 경제·통상 등 굵직한 과제도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 기자 】 대통령실은 이번 G7 회의 참석과 관련한 기대 성과로 주요국 정상과의 조기 신뢰 관계 구축, 통상 무역 등 현안 논의 진전 등을 꼽고 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만큼 외교·안보 현안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출장 일정을 잡았는데요.

그래서 더욱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외 최근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고, 동시에 중국·러시아와의 관계도 실용적으로 재설정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 질문3 】 다음은 여의도 상황도 보죠, 어제 정청래 의원이 민주당 차기 당대표 도전을 선언했다고요.

【 기자 】 정청래 의원은 일찌감치 법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죠.

어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 "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입니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정 의원 이외에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전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출마와 관련해 이번 주 안에는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깃발을 꽂은 만큼 쉽게 도전장을 내밀 상대가 없을 것 같다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 질문4 】 마지막은 특별 사면 이야기네요. 벌써부터 대통령 사면 이야기가 나오나 봐요?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올린 글이 발단이 됐습니다.

이 전 지사는 '불법 대북송금'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옥살이 중인데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조국, 송영길, 이화영은 검찰독재정권의 사법탄압 피해자들로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사면 복권을 관철해 달라고 제안하고 제헌절 특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서명운동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인사들 한마디씩 보탰는데요.

주진우 의원은 "대통령을 대신해 감옥간 것 같은 당당함"이라고 꼬집었고, 김기현 의원은 정권 바뀐 지 열흘 만에 사면복권이 거론되는 무법천지 대한민국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멘트 】 대통령의 첫 특별사면을 놓고도 관심이 이어지겠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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