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中企, 프랑스 ‘비바테크’서 현지인 마음 사로잡아

박성훈 기자 2025. 6. 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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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첨단 기술기업이 프랑스에서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내 기업 12개사가 세계 3대 기술전시회로 꼽히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 것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5'에 참가해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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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11~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Viva Tech) 2025’에 경기도 DX존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 첨단 기술기업이 프랑스에서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내 기업 12개사가 세계 3대 기술전시회로 꼽히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 것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5’에 참가해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비바테크놀로지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글로벌 3대 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3500여 개 전시부스에 전 세계 16만 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과원은 3년째 국내 유일 지자체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 기업을 선정하여 특정 산업군을 집중 지원했다. ‘경기 DX기술 로드쇼’의 일환으로 현장에 참가하여 도내 유망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경기 DX기술 로드쇼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디지털 전환 공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12개 AI, 에듀테크, 사물인터넷(IoT) 기업이 참가해 134건의 수출상담(약 1억3000만 달러)과 19건의 투자상담(약 495만 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13일 ‘비바 테크(Viva Tech) 2025’에 경기도 DX존에서 김현곤(왼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장영배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 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이번 ‘경기 DX존’에는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관련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디밀리언, ㈜리빌더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크레플, 모컨, 주식회사 더블티, 주식회사 리쉐니에, ㈜이디코어, 웨이비테일, 메타모빌리티(주), 울랄라랩 주식회사, 넥톤 등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기술 시연과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술 경쟁력을 직접 입증했다. AI 기반 비전 검사 솔루션을 개발한 ㈜크레플은 유럽 현지 기업 3곳으로부터 투자 검토를 제안받아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경과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 지회(재불경제인협회)와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 및 수출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 투자자와의 실질적인 상담과 후속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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