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국가대표들 꺾은18세 이승은 막았다"...프로탁구리그 첫 챔피언

김학수 2025. 6. 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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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신세대 간판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개막전에서 18세 유망주 이승은(대한항공)과의 세대 대결을 제압하며 전국 대회 단식 데뷔 우승을 달성했다.

이다은은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에서 15일 진행된 여자부 결승전에서 이승은을 게임 스코어 3-0(12-10, 11-7, 12-10)으로 압도하며 정상에 올라 상금 1천8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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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이다은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의 신세대 간판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개막전에서 18세 유망주 이승은(대한항공)과의 세대 대결을 제압하며 전국 대회 단식 데뷔 우승을 달성했다.

이다은은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에서 15일 진행된 여자부 결승전에서 이승은을 게임 스코어 3-0(12-10, 11-7, 12-10)으로 압도하며 정상에 올라 상금 1천800만원을 수상했다.

2023년 한국마사회 입단 이후 이다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한 이승은은 아쉽게 준우승(상금 1천만원)에 그쳤다. 그는 우승 유력 후보였던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비롯해 국가대표 주전인 이은혜(대한항공),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윤효빈(미래에셋증권)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 무대까지 올랐지만, 이다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공격형 이다은과 수비형 이승은의 스타일 대결에서는 과감한 공세를 펼친 이다은이 주도권을 잡았다.

1게임에서 이다은은 상대의 커트 수비를 드라이브로 뚫어내며 효과적인 공격을 통해 7-2, 8-3까지 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승은이 집요한 커트 수비로 이다은의 실수를 끌어내며 7점을 연속 획득해 10-8로 순간 역전에 성공했다. 이다은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2점을 연속 득점해 듀스로 만든 뒤, 11-10에서 강력한 3구 공격으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대한항공 이승은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상승세를 탄 이다은은 2게임에서도 공격 주도권을 유지하며 11-7로 승리해 게임 스코어를 2-0으로 늘렸다.

3게임에서 이승은은 커트 수비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5-3 앞서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다은이 공세를 더욱 강화하며 6-6, 8-8, 9-9로 치열한 접전을 만들어냈고, 9-10 뒤진 상황에서 이승은의 실수로 10-10 듀스를 성사시켰다.

마지막 순간 이다은은 11-10에서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시도했고, 이승은의 리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게임 스코어 3-0 완승과 동시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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