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핵 홀로코스트 막아야…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도”

백윤미 기자 2025. 6. 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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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으로 인해 이란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15일(현지 시각)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며, 군사 행동의 결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를 공식적인 공격 목표로 삼지 않고 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 작전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고 밝히며 이란 국민들에게 저항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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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으로 인해 이란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두 번째 홀로코스트, 즉 핵 홀로코스트를 허용할 수 없다”며 이번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연합뉴스

15일(현지 시각)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며, 군사 행동의 결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정권 교체가 공격 목표냐’는 질문에는 “명시적인 목표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군사 행동에 나선 목적에 대해 “두 가지 실존적 위협, 즉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자,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추려는 집단”이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행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를 공식적인 공격 목표로 삼지 않고 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 작전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고 밝히며 이란 국민들에게 저항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그들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이란 국민의 80%가 신정(神政) 폭력배를 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정황에 대해 미국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9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우라늄 농축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몇 달 내에 시험용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었고, 1년 이내에 완성 가능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등 대리 세력에게 제공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하며 “이는 전 세계적인 핵 테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개발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사거리는 8000㎞에 달하며, 미국 동부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란 측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우리도 보복을 멈출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그들은 항상 거짓말하고 속인다”며 제안을 일축했다. “그들이 중단한다고 해도 대량살상무기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암살 작전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다만 이란 군사시설 공습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미국 조종사들이 이란에서 발사된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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