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권 교체" vs "강력한 보복"...이스라엘·이란, 낮에도 교전 계속

김잔디 2025. 6. 16. 06: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은 한낮에도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범위를 이란 전역으로 확대했고, 이란도 반격하면서 양측에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요일 오후, 이란의 수도 테헤란 한복판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테헤란에서는 정오와 오후 3시 30분쯤, 이란 제2의 도시인 마슈하드 도심에서는 오후 6시,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도 오후 4시에 공습 사이렌 소리가 울렸습니다.

주로 새벽과 밤에 공습을 주고받던 이스라엘과 이란은 한낮에도 미사일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과 군 기지를 주요 목표로 삼았던 이스라엘은 에너지 기반 시설까지 공습 범위를 확대했고, 이란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의 군 관련 시설과 정유 시설 등을 향해 주로 반격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양보 없는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격으로 이란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그러한 결과(정권 교체)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란 정권이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사실상 핵무기 개발 계획과 탄도미사일, 두 가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국가적 복수'를 막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계속 공격한다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그들이(이스라엘) 어떤 공격을 감행하든 우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양측이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인명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인권단체의 집계를 인용해 사흘 동안 이란의 사상자가 천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고, 이스라엘 역시 민간인을 포함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민간인 대피 명령을 내리면서까지 공세를 확대하고 있어서 양국의 갈등이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서영미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