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달렸던 최혜진, 아쉬운 1타차 준우승…17번홀에서 우승 엇갈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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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던 최혜진(25)이 막판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3라운드에 이어 최혜진과 이틀 연달아 동반한 시간다는 전날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공동 1위에 합류한 뒤, 이날 14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중간 성적 13언더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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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던 최혜진(25)이 막판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402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흘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챔피언조의 바로 앞 조에서 카를로타 시간다,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와 동반 샷대결을 벌인 최혜진은 4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은 데 이어 8번홀(파5),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챔피언조 선수들이 주춤한 사이, 최혜진은 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4타를 줄여 중간 성적 15언더파 단독 1위에 나섰다.
3라운드에 이어 최혜진과 이틀 연달아 동반한 시간다는 전날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공동 1위에 합류한 뒤, 이날 14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중간 성적 13언더파였다. 최혜진과는 2타 차.
이후 시간다는 15번홀(파3) 버디를 추가해 최혜진을 1타 차로 압박했다. 그리고 둘은 17번홀(파4)에서 우승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혜진이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반면, 시간다는 버디를 낚아챘다.
최혜진은 선두에서 내려와 시간다를 1타 차로 추격하는 신세가 됐고, 마지막 홀에서 나란히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우승자가 정해졌다.
시간다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016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8년 7개월만의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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