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강좌부터 식당까지 한눈에

김보경 기자 2025. 6. 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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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온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맛을 창조하는 사찰음식.

체험이나 강좌를 통해 만드는 법을 배워보거나, 정갈하게 차려진 절밥 한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서울 종로에 있으며 사찰음식의 맛과 지혜를 다양한 전시·체험·강좌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매주 토요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은 일찍이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니 한달 전 미리 확인해 신청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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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참여해 맛과 지혜 배워요
미슐랭 선정 식당서 ‘맛보고 즐기자’

자연에서 온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맛을 창조하는 사찰음식. 체험이나 강좌를 통해 만드는 법을 배워보거나, 정갈하게 차려진 절밥 한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사찰음식 체험 모습.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 누리집 캡처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사찰음식 복합문화공간. 서울 종로에 있으며 사찰음식의 맛과 지혜를 다양한 전시·체험·강좌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사찰음식 체험은 월별(4주) 강좌, 일일 강좌, 상시 체험으로 구분된다. 7월에 예정된 월별 강좌로는 제철한상차림(오전)과 스님손맛 반찬비법(오후·저녁)이 있다. 일일 강좌에선 가지소금구이, 여름채소김밥, 사찰식 과일냉면 등 다채로운 음식을 한가지씩 배워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엔 외국인을 위한 일일 강좌도 열린다.

봉녕사=경기 수원 봉녕사의 사찰음식 교육관 ‘금비라’에서 사찰음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은 일찍이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니 한달 전 미리 확인해 신청하는 게 좋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선재 스님이 진행하는 화요일 사찰음식 1년 과정도 참여해보자.

동화사=대구 동화사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특화 사찰이다. 조용한 산사에서 1박2일 머물며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과정 정규강좌도 매년 열린다.

‘발우공양’ 여름메뉴 중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우무묵잡채·가지버섯볶음·애호박메밀전병. 발우공양 누리집 캡처

◆발우공양=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직접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 식당. 서울 종로에 있으며 2017∼2019년 미슐랭 가이드 1스타로 선정됐다. 사찰음식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며 제철 식재료로 계절마다 다른 구성을 선보인다. 여름 메뉴엔 산사담·우무묵잡채·애호박메밀전병·토마토깻잎절임·표고버섯냉면·연잎밥 등 여름 채소를 고루 이용한 요리가 차례로 나온다. 음식은 코스로 제공되며, 구성은 선식·원식·마음식·희식 등 4가지 코스별로 조금씩 다르다.

자연바루=경남 산청 금수암에서 사찰음식 명장 대안 스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콩으로 만든 스테이크, 콩고기를 구워 올린 샐러드, 토마토와 산야초 파스타 등 사찰음식을 대중적으로 해석해 선보인다. 연잎밥에 다양한 나물과 장아찌를 곁들인 제철반상과 차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법밥상=대전 유성구에 있는 사찰음식 전문점. 엄마의 손맛으로 만든 정겨운 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차림표에 적힌 건 ‘특별한 한상’과 ‘집밥 한상’ 두가지뿐. 매주 상차림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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