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집중호우'에 깜짝 놀란 부산…침수 피해 잇따라
유영규 기자 2025. 6.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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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례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부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1904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지역 6월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종전까지 6월 부산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1971년 6월 26일에 기록된 50.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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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물이 새는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6월 이례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부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제(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 4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서 178.4㎜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180.5㎜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부분 140∼150㎜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1904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지역 6월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종전까지 6월 부산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1971년 6월 26일에 기록된 50.1㎜였습니다.
부산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지역은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 호우가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7월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례적으로 6월에 시간당 많은 비가 내렸다"며 "저기압이 지나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예상보다 집중해서 쏟아진 호우에 도로나 건물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또는 우려 신고는 모두 36건입니다.
부산경찰청에도 총 57건의 호우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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