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들 풀빌라 예약" 사천서 민주당 사칭 '노쇼' 사기 시도

유영규 기자 2025. 6. 16. 0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시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B 씨는 예약일을 하루 앞둔 14일 다시 A 씨에게 연락해 의원들이 뷔페를 요구해 결제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니 A 씨에게 현금을 대신 입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의심이 들어 사천시의회 민주당 최동환 의원에게 B 씨라는 사람이 실제 당에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사칭범이 보낸 결제요청서

경남 사천시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시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제(14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사천에서 풀빌라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9일 민주당 디지털 전략실에서 근무하는 B 씨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B 씨는 민주당 국회의원 14명이 휴가차 15일부터 2박 3일간 이용할 계획이라며 비용은 이용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 씨가 예약금을 입금해야 방을 빼놓을 수 있다고 하자 B 씨는 박찬대 당시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서명이 적힌 결제요청서를 A 씨에게 보냈습니다.

A 씨는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의원들이 휴가를 온다는 게 의아했지만, 이를 믿고 방을 빼놓았습니다.

하지만 B 씨는 예약일을 하루 앞둔 14일 다시 A 씨에게 연락해 의원들이 뷔페를 요구해 결제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니 A 씨에게 현금을 대신 입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뷔페 요금은 풀빌라 이용 대금과 함께 이용 당일 카드로 결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의심이 들어 사천시의회 민주당 최동환 의원에게 B 씨라는 사람이 실제 당에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 의원이 이를 확인한 결과 당내에는 B 씨도, 그가 주장한 직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최근 비슷한 방식의 노쇼 사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의심이 강하게 들었다"며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민주당 경남도당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 씨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