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맞은 자동차 중소기업...휴식과 소통 자리 마련
[앵커]
미국 정부 관세 정책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크게 줄어 관련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국내 최대 자동차 도시인 울산에서 노동자를 위로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계 최대 단일 자동차 생산 공장이 있는 울산에서 부품 산업을 이끄는 지역 중소기업인입니다.
최근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30% 이상 급감하면서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댄 겁니다.
간담회에는 크고 작은 애로 사항이 쏟아졌습니다.
[김호현 /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대표이사 : 버스 1대하고 그다음에 마을버스 1대가 들어오는 게 고작입니다. 접근할 방법을 좀 늘려주시면 저희 인원들이 차를 두고 또 시내에서도 올 수 있고 이런 각지에서 올 수 있는 편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간담회장 밖에는 공단 노동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가볍게 안마를 받기도 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향기로 심신을 달래며 업무 스트레스는 잊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는 휴식을, 경영자에게는 소통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중소기업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행사라든지 그리고 복지 행사도 다양하게 개최하겠습니다. 그래 역시 기업 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역민 맞춤 복지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주요 산업단지 8곳을 돌며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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