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미사일기지 파괴 모습 위성 사진에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이란의 핵시설이 타격받은 모습이 위성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위성 영상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이하 막사)와 움브라 스페이스 등에서 확보한 위성 사진을 통해 13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피해를 본 이란의 핵시설 등의 모습을 보도했다.
막사의 위성 사진에선 이란의 핵 개발 능력에 핵심적인 나탄즈와 이스파한의 핵시설 피해 모습이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막사 테크놀로지가 위성으로 촬영한 나탄즈 핵 시설 파괴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yonhap/20250616010049224znii.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이란의 핵시설이 타격받은 모습이 위성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위성 영상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이하 막사)와 움브라 스페이스 등에서 확보한 위성 사진을 통해 13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피해를 본 이란의 핵시설 등의 모습을 보도했다.
막사의 위성 사진에선 이란의 핵 개발 능력에 핵심적인 나탄즈와 이스파한의 핵시설 피해 모습이 드러났다.
우주·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분석에 따르면 나탄즈에서는 시범 연료 농축 시설과 전기 변전소의 피해가 확인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도 1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이 우라늄-235를 60%까지 농축하던 시범연료농축시설(PFEP)의 지상 부분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로열 유나이티드 서비스 인스티튜트(RUSI)의 저스틴 브론크는 BBC에 "결정적 증거는 없지만, 폭발 패턴은 관통형 폭탄 사용과 일치한다"며 "아마도 GBU-31(V)3 또는 더 특수한 관통형 GBU-28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벙커 버스터'로 알려진 이들 탄약은 이스라엘이 과거 가자지구와 레바논의 지하 시설을 공격할 때도 사용한 바 있다고 BBC는 전했다.
다만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하 시설에 대한 물리적 공격 증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막사가 위성으로 촬영한 이스파한 핵 시설 파괴 모습. 왼쪽 상부·오른쪽 하단 폭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yonhap/20250616010049377zufv.jpg)
앞서 IAEA는 이스파한에서 우라늄 변환시설과 연료판 제조 공장 등 주요 건물 4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는데, 위성 사진상으로도 이스파한에서 최소 두 개의 구조물에 가시적인 손상이 발견됐으며 주변에 그을음이 확인됐다.
막사는 아라크 중수로와 포르도 농축 시설 이미지도 제공했으나 이곳에서 눈에 띄는 손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이란 언론은 포르도 핵단지가 이스라엘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으나 이스라엘군(IDF)은 이를 부인했다.
움브라 스페이스의 위성 사진으로는 이란 북서부 타브리즈 근처의 미사일 복합 시설 여러 곳에 손상이 확인됐다.
이 회사가 지리 공간 정보 전문가 크리스 빅거스의 분석을 토대로 제공한 주석을 보면 손상 시설엔 무기 보관 구역, 미사일 격납고, 사일로가 포함됐다.
플래닛 랩스의 저해상도 영상에 따르면 케르만샤 미사일 기지 인근에 광범위하게 불탄 자국이 관측됐으며 건물 두 채의 피해도 추정된다. 테헤란 인근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가디르 탄도미사일 기지 내 한 구조물이 심하게 훼손된 모습도 막사 위성 사진에 드러났다.
서아제르바이잔주 피란샤르에 있는 혁명수비대의 레이더 기지도 상당 부분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막사가 촬영한 혁명수비대 가디르 기지 모습. 검게 그을린 부분이 폭격맞은 자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yonhap/20250616010049546fnof.jpg)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가난한 자들의 성자' 성 프란치스코 유해 伊성당 공개 | 연합뉴스
-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 연합뉴스
-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고독성 살충제 '메소밀' 넣어 독살 시도(종합) | 연합뉴스
- "성관계 몰래 촬영했다"…20대 순경, 전 연인 고소로 입건 | 연합뉴스
- 네덜란드, 38세 역대 최연소·첫 성소수자 총리 탄생 | 연합뉴스
- 신촌 하숙집서 여성 속옷 훔친 20대 입건 | 연합뉴스
- 육군 장교의 길 오른 안중근 후예 "독립운동 정신 이어받을 것" | 연합뉴스
- '尹 파면 감사' 문구 내건 치킨집, 불법전광판 이행강제금 통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