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입니다, 여자친구 구해요"…30대 男, 中서 '공개 구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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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한 남성이 목에 팻말을 걸고 공개적으로 연인을 찾는 모습이 현지서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단오절 전통 보트 경주 행사에 린(35)이라는 남성이 '건물 두 채 보유, 미혼 남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여자친구를 구하겠다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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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서 한 남성이 목에 팻말을 걸고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구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163닷컴 캡처) 2025.06.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newsis/20250616010010020qtie.jpg)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중국서 한 남성이 목에 팻말을 걸고 공개적으로 연인을 찾는 모습이 현지서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단오절 전통 보트 경주 행사에 린(35)이라는 남성이 '건물 두 채 보유, 미혼 남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여자친구를 구하겠다며 나섰다. 그는 이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올렸다.
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린은 SCMP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그는 "팻말 뒷면에 SNS 계정 QR코드를 붙여서 지나가는 여성들이 손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본 1000여 명의 여성이 실제로 연락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팻말을 걸고 나선 이유에 대해 "3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줄곧 솔로였다. 친구의 권유로 보트 경기장에서 연인을 찾아보자는 마음에 시도하게 됐다"며 "사실 건물 두 채는 모두 어머니 명의로 돼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팻말에 적었다"라고 밝혔다.
또 린은 "결혼 상대를 고를 때 나이나 학력, 경제력, 출신지 등은 따지지 않는다"며 "서로 잘 맞고 함께 있을 때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어머니 소유 건물의 임대 홍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는 "두 건물 모두 이미 임대가 완료돼 있다"며 이를 부인했다.
SCMP는 해당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이 "이런 식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어렵다", "사람들은 돈 때문에 데이트할 것", "결혼 상대를 구한다기보다는 조건 좋은 지원자를 모으는 것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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