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농업인단체 도지사 만난다

이설화 2025. 6.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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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농민들이 강원도에 반값농자재 지원 사업과 농업인수당 확대, 밭직접지불제도 시행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15개 단체가 사전에 강원도에 전달한 건의안에는 △반값 농자재사업 예산 확대 △농업인수당 100만원 수준 인상 △여성농업인 수당 신설 △여성농업인 전담육성팀 설치 △GMO 수입감자 없는 청정강원 선포 △강원도 밭직접직불제 시행 △벼 재배면적 감축 시행 즉각 중단 △고랭지채소 연작 피해 지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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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담회, 농업인수당 확대 등 건의

강원지역 농민들이 강원도에 반값농자재 지원 사업과 농업인수당 확대, 밭직접지불제도 시행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도와 15개 강원지역 농업인단체는 오는 19일 춘천에 위치한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2025년 2분기 정담회를 갖는다. 양 측은 분기마다 농업현안을 공유하는 가운데 2분기인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지사가 참석하는 자리다.

15개 단체가 사전에 강원도에 전달한 건의안에는 △반값 농자재사업 예산 확대 △농업인수당 100만원 수준 인상 △여성농업인 수당 신설 △여성농업인 전담육성팀 설치 △GMO 수입감자 없는 청정강원 선포 △강원도 밭직접직불제 시행 △벼 재배면적 감축 시행 즉각 중단 △고랭지채소 연작 피해 지원 등이 담겼다.

김덕수 전국농민회 강원도연맹 사무처장은 15일 “GMO감자수입, 벼 재배면적 생산조정제는 윤석열 전 정부가 추진하던 것인데, 윤 정부는 탄핵과 선거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강원도가 중앙정부의 지시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농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면 좋겠다”고 했다.

정덕교 고랭지채소 강원도연합회장은 “고랭지 농민들은 기후변화 속에서 오랜 연작에 따른 피해가 크다”며 “올해로 연작 피해지 지원 시범사업이 끝나는데 내년부터는 연속사업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재석 강원도농업인단체 총연합회장은 “총연합회와 도내 농업인단체 회장들이 그간 수렴한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운 날씨 속에서 땀 흘리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엔 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강원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강원도친환경농업협회 등 15개 단체 회장이 참석한다.

이설화 기자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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