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강원 기름값 상승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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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 에너지취약지역인 강원도내 물가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6월 둘째주(8∼12일) 강원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4.82원으로 5월 첫째주(1665.16원)에 이어 5주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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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물가 가중치 타 지역비 높아
석유협 “내주 국내 상승세 전망”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 에너지취약지역인 강원도내 물가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6월 둘째주(8∼12일) 강원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4.82원으로 5월 첫째주(1665.16원)에 이어 5주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경유도 지난 둘째주 ℓ당 1510.21원으로 같은기간 21.96원 하락했다. 그결과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가운데 휘발유(-3.5%), 경유(-2.4%) 모두 전년동월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1%대 물가상승률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10% 급등한 가운데 국제유가 변동은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주보다 2.7달러 오른 67.0달러를 기록했다.
강원지역은 취약한 교통·물류망으로 인해 물가 산정 시 석유류 품목 가중치가 다른 지역보다 높다. 공업제품 가중치는 지난 5월 전국평균 338.3, 강원은 388.3이다. 지난 14일 기준 보통휘발유 강원 가격은 1646.28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694.63원), 제주(1680.11원)에 이어 세번째로 비싸다.
특히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 당시에도 에너지류 수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강원지역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만큼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부담 가중이 현실화 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다음 주부터 국내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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