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 가득 담긴 이무상 ‘시로 쓴 춘천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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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서는 유명 문학상 수상 여부로 시인을 평가하는 과오를 범하기 쉽다.
그러나 평생을 강원도와 춘천을 지키며 후배들을 키워온 원로 문인에 대한 지역 시인들의 존경과 애정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무상 시인의 8번째 시집 '시(詩)로 쓴 춘천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최근 춘천 강원문화예술연구소에서 열렸다.
고대 맥국과 춘천 지명 이야기, 막국수와 닭갈비, 한백록 장군과 유인석 선생 이야기 등 방대한 역사를 시로 소개, 원로 시인의 춘천 사랑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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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맥국·춘천 지명 이야기 등 담겨

문단에서는 유명 문학상 수상 여부로 시인을 평가하는 과오를 범하기 쉽다. 그러나 평생을 강원도와 춘천을 지키며 후배들을 키워온 원로 문인에 대한 지역 시인들의 존경과 애정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춘천에서 이무상 시인을 생각하면 ‘인생무상, 이무상’이라는 말이 종종 떠오르곤 한다. 강원문인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1세대 춘천학 연구자인 동시에 춘천을 소재로 꾸준하게 시를 써왔다.
언제나 편안한 웃음으로 후배들과 술 한잔을 기울였고, 최근까지 춘천 서면문인회를 만드는 등 지역 문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무상 시인의 8번째 시집 ‘시(詩)로 쓴 춘천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최근 춘천 강원문화예술연구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영춘 시인과 서준섭 문학평론가 등 동료 문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에 출간된 8번째 시집은 그가 펴낸 춘천 역사서인 ‘우리의 소슬뫼를 찾아서’를 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고대 맥국과 춘천 지명 이야기, 막국수와 닭갈비, 한백록 장군과 유인석 선생 이야기 등 방대한 역사를 시로 소개, 원로 시인의 춘천 사랑이 전해진다.
이무상 시인은 “춘천에서 살아가면서 아무리 좋은 것을 갖고 있어도, 나는 춘천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 이번 시집은 춘천 사랑의 또 다른 마침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고 자란 고향에 보답을 해야한다. 춘천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춘천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 나의 소명이었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민성숙 작곡가가 이무상 시인의 시로 만든 곡을 초연했으며, 전경해·정인숙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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