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극·연주회 강릉 여름 물들인다

이연제 2025. 6.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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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가 올 여름 연극, 뮤지컬, 오페레타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규만 관장은 "여름철 강릉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적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한 만큼 올 여름 강릉아트센터에서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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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초청 공연 풍성
시립교향, 조성진과 특별무대
28일 토니상 ‘세일즈맨의 죽음’
▲ 강릉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왼쪽)·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포스터

강릉아트센터가 올 여름 연극, 뮤지컬, 오페레타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강릉아트센터(관장 심규만)에 따르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 여름 시즌 전국적으로 검증된 우수작품들이 강릉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국내 최정상 배우 손숙, 손병호, 박은석 등이 출연하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오는 28일 개최된다.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아서 밀러의 고전 명작으로 한 세일즈맨의 삶과 가족,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이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떠오르는 신인 김서현이 협연하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제14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4~5일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좌석의 50%를 강릉시민에게 선배정할 예정이다.

▲ 강릉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왼쪽)·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포스터


조선 최초의 성악가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창작 뮤지컬 ‘사의찬미’는 오는 7월 18~19일,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그려낸 감성적 창작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오는 7월 25일 각각 개최된다. 또 대사 없이 펼쳐지는 마임과 일루션, 슬랩스틱 코미디가 결합된 매직 퍼포먼스 ‘SNAP’이 오는 8월 2일, 오페라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가 8월 15~16일 진행된다.

한 동네 빵집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와 그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이 오는 8월 24일, 전세계가 주목한 K-콘텐츠 종묘제례악 의식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시무용단의 대표작 ‘일무’가 오는 8월 29일 무대에 오른다. 해당 공연들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www.gn.go.kr/artscenter/)에서 예매 가능하다.

심규만 관장은 “여름철 강릉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적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한 만큼 올 여름 강릉아트센터에서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기자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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