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태백중 127명 학도병 추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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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127명의 학생이 참전해 숭고하게 희생·헌신한 태백중 학도병에 대한 추모 행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면서 그 애국정신이 후배 학생들에게 계승돼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중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화백회 및 참전 학도병 유족회를 비롯해 동문회·보병제3사단·36사단·태백시·태백시의회·보훈단체가 참여해 헌화·묵념·추모글낭독 등을 통해 학도병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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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127명의 학생이 참전해 숭고하게 희생·헌신한 태백중 학도병에 대한 추모 행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면서 그 애국정신이 후배 학생들에게 계승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태백중(교장 노남호) 교내에 위치한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에서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열렸다.
태백중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화백회 및 참전 학도병 유족회를 비롯해 동문회·보병제3사단·36사단·태백시·태백시의회·보훈단체가 참여해 헌화·묵념·추모글낭독 등을 통해 학도병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어 14일에는 보병제3사단 내에 있는 태백중학교 학도병 전적비에서 부대 주관으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도 태백중 학생들이 참여해 6.25전쟁 당시 학도병 참전학교라는 정체성을 되새기며 역사적인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전쟁이 한창인 지난 1951년 1월 9일 태백중 학생 123명과 박효칠 교사, 타 학교 학생 3명 등 127명은 3사단 23연대에 입대, 녹전리·현리·간성·김화·양구 등 여러 전투 참여해 전과를 올렸다. 전쟁 후 태백중 학도의용군은 ‘화백회’를 결성, 전사한 18명의 동료를 기리기 위해 모교에 충혼비를 세웠다. 지난 2009년에는 태백중 교내에 있던 기존 추모관이 철거되고 학도병기념관이 건립됐다.
전인수 기자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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