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기차 타자"...순천만정원 '반려견' 첫 개방

나현호 2025. 6.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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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는 늘고 있지만, 정작 함께 여행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은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전남 순천 명소를 여행하는 특별한 열차가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 첫 국가 정원인 순천만 정원도 처음으로 반려견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푹신한 잔디가 깔린 놀이터에 온 반려견들의 활기가 넘쳐납니다.

주인의 손과 반려견 발로 도장을 찍기도 하고, 정원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깁니다.

느린 걸음으로 한가로이 산책하며 초여름의 푸릇함을 온몸으로 즐깁니다.

[신채영 / 경기도 파주 : 자연이 많아서 강아지가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기 순천만 국가 정원 온 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이렇게 반려견 놀이터도 있고 또 오고 싶어요.]

반려견 전용 열차 '순천 댕댕 트레인'과 연계해 1박 2일 동안 전남 순천 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관광상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가 정원 1호인 순천만 정원은 개장 이래 처음으로 반려견에게 개방됐습니다.

[박 진 / 경기도 부천 : 정말 좋은 게 우리가 공원 같은 데, 유명한 데는 (반려견과 함께) 들어가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개방해 주셔서 반려견 키우는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하고….]

순천시는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이 일자리를 비롯한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관규 / 전남 순천시장 : 우선 이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 그리고 이 애들을 데리고 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기타 등등, 여러 가지가 같이 연쇄적으로 반응을 일으키는 그런 행사들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와 시민 반응을 살펴 순천시를 좀 더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이강휘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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