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유가 급등에 주유소 기름값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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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조만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27.66원으로, 전주보다 2.12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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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조만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27.66원으로, 전주보다 2.12원 하락했다.
경남 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39원 내린 1617.29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478.99원으로 전주보다 2.74원 떨어졌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국제유가가 10% 급등한 가운데 15일 창원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경남 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17.29원을 기록 중이다./김승권 기자/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협상 진전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13일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6.8달러로, 직전 거래일보다 10% 이상 뛰었다. 수입 원유 가격 지표인 두바이유도 전주 대비 2.7달러 오른 배럴당 67.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8.1달러로 2.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배럴당 83.1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번 주부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까지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중동 인근 해역에서 운항 중인 유조선과 LNG 운반선도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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