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김포에 감동했다'... '골 고픈 적토마' 소원 이뤄진 날[현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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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 아무리 노력해도 들어가지 않던 득점이 후반전에 폭우와 함께 원없이 터졌다.
감독의 소원이 한 발 더 뛴 선수들의 발끝에서 이뤄진 김포FC의 감동 스토리였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결국은 득점이 나와야 한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데 결국 골이 안 나오니 이기지 못했다. 이날은 득점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길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폭우 속에서도 김포의 노력이 빛을 발했고, 고 감독의 간절한 소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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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전반전에 아무리 노력해도 들어가지 않던 득점이 후반전에 폭우와 함께 원없이 터졌다. 감독의 소원이 한 발 더 뛴 선수들의 발끝에서 이뤄진 김포FC의 감동 스토리였다.
김포는 15일 오후 7시 경기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포는 4승4무7패-승점 16의 10위, 서울 이랜드는 5승2무8패-승점 17의 9위를 달리고 있었다. 반등이 필요한 팀 간의 맞대결이기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적토마' 고정운 김포 감독 역시 경기 전 "승격 경쟁을 하려면 이날 경기 승리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탄력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 경남 박기현이 후방에서 날아온 골킥을 오른쪽 측면에서 잡아서 왼쪽 골문 아래 꽂히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반 7분에는 반대로 김포 루이스가 왼발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그전 최재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돼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로는 독이 바짝 오른 김포의 맹공이 펼쳐졌다. 전반 15분 플라나가 박스 앞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최필수 경남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3분에는 김동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묘한 궤적으로 골문을 향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김포는 전반 막바지에도 거세게 경남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최필수 골키퍼가 전반 4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포 최재훈과 디자우마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고, 전반 추가시간 1분 루이스가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된 것마저도 최필수가 쳐내며 실점을 막았다. 김포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한끗 차이로 골이 안 들어가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하늘도 김포의 심정을 알았을까. 후반전 시작 직후 김포솔터축구장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호우주의보까지 발효되며 경기를 수중전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날 내린 비는 아쉬움이 아닌 감동의 눈물이었다. 후반 27분 김포의 오른쪽 코너킥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최재훈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가져갔고, 수비 맞고 흐른 것을 디자우마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김포에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 30분 경남 중앙수비수 우주성의 경고누적 퇴장 이후 후반 34분 플라나, 후반 36분 디자우마가 오른쪽에서 연달아 득점을 더한 김포는 전반의 설움을 씻어버리고 경남에 3-0 완승을 거뒀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결국은 득점이 나와야 한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데 결국 골이 안 나오니 이기지 못했다. 이날은 득점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길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폭우 속에서도 김포의 노력이 빛을 발했고, 고 감독의 간절한 소원이 이뤄졌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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