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cord] 또 K리그2 '역대 최다 경신'...'2번째 수인선더비' 수원-인천 22,265명 입장! 빅버드 미친 열기

김아인 기자 2025. 6. 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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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역대급 빅매치가 열리는 빅 버드에는 관중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맞대결 당시 인천 홈에서 18,173명으로 K리그2 최다 관중을 기록했는데 또 다시 두 팀이 이 기록을 경신했다.

빅버드 1층은 빈자리 없이 관중들이 꽉 들어찼고, 2층의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수원과 인천을 상징하는 파란 빛으로 관중석이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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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수원)]


K리그2 역대급 빅매치가 열리는 빅 버드에는 관중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13승 2무 1패(승점 41)로 선두를 유지했고, 2위 수원과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K리그2 최고의 빅매치였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인천은 곧장 맹렬한 기세로 K리그2를 폭격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시즌 초 주춤했던 흐름을 되찾으며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인천이 1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고 15경기 동안 단 1패 밖에 기록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지만, 마찬가지로 12경기 동안 지지 않고 추격하고 있는 수원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았다. '수인선 더비' 답게 지난 1라운드 로빈 맞대결에서 퇴장자가 3명이 나오기도 했고, 이날도 양 팀 간의 강력한 라이벌리를 예고했다.


빅버드에도 만원 관중이 집결했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주차 대란이 일었다. 경기장 주변으로 차량들이 늘어서면서 입장하려는 차들로 도로가 꽉 막혀 있었다. K리그2 경기인데 마치 A매치가 열리는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중으로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로 도로가 밀리면서 인천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주차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K리그2 경기인데 이 정도로 차가 밀리는 건 처음 본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결국 K리그2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공식 관중 수는 22,265명이었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일뿐 아니라 K리그2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에 올랐다. 지난 맞대결 당시 인천 홈에서 18,173명으로 K리그2 최다 관중을 기록했는데 또 다시 두 팀이 이 기록을 경신했다. 빅버드 1층은 빈자리 없이 관중들이 꽉 들어찼고, 2층의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수원과 인천을 상징하는 파란 빛으로 관중석이 물들었다. 양 팀 팬들은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며 수인선 더비를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이 좀 더 주도하며 시작했지만, 인천이 위협적인 역습으로 맞섰다. 결국 전반 14분과 후반 5분 박승호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먼저 앞서갔다. 수원은 후반 21분 김지현이 한 골 만회했고,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지만, 경기는 결국 인천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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