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고, 생태전환교육 일환 갯벌 정화 활동

정영식 2025. 6.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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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남고등학교(교장 이팔홍)가 지난 12일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갯벌 정화활동과 전통 어업 체험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남고 1, 2학년 학생 60명과 지도교사 8명이 참여했으며, '생태전환교육으로 실천하는 푸른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환경 보호와 지역 문화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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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어업 ‘개막이’ 체험도

하동군 금남고등학교(교장 이팔홍)가 지난 12일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갯벌 정화활동과 전통 어업 체험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남고 1, 2학년 학생 60명과 지도교사 8명이 참여했으며, '생태전환교육으로 실천하는 푸른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환경 보호와 지역 문화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를 나눠 갯벌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와 생물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 활동은 금남고의 학교 특색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정화활동을 넘어,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직접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인 '개막이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장화를 신고 갯벌에 들어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으며 어촌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개막이 체험을 통해 잡은 수산물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환경단체 '세상과 함께'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생태 감수성과 더불어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학년 조성욱 학생은 "쓰레기 줍는 일이 단순한 봉사라 생각했는데,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보며 책임감을 느꼈다"며 "개막이 체험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도를 맡은 금남고 양태석 교사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배우는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이라며 "오는 7월에는 금오산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한 환경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하동군 금남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2일,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금남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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