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숨겨둔 자연의 섬, '올랑고섬' 여행

YTN 2025. 6.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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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펼쳐진 필리핀 세부의 막탄 항구.

이른 아침부터 작은 매표소 앞은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작은 배에 서둘러 몸을 싣는 사람들,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바닷바람을 따라 15분 정도 달리면 세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 올랑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도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섬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크리스티나 / 올랑고 관광청 직원 : 이곳은 필리핀 국립공원으로 자연 보호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올랑고섬에 오시면 아름다운 바다와 생태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선착장에 내리면 가장 먼저 섬의 명물이자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이 눈에 띄는데요.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이 차량은 좁은 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섬을 따라가다 보면 올랑고섬에서 꼭 가봐야 할 동물보호구역인 철새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브라이언 / 여행 가이드 : 철새 도래지는 올랑고섬 자연환경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올랑고섬 남쪽 바다에 있는데 꼭 오셔야 할 관광 명소로 1,382ha의 큰 지역을 가지고 있는 철새 도래지입니다.]

조용한 맹그로브 숲과 고요한 갯벌이 펼쳐진 철새 보호구역.

해마다 7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세계적인 조류 서식지로 잘 알려졌는데요.

특히 11월부터 2월 사이에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인기 명소로 손꼽힙니다.

자연을 충분히 느꼈다면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즐길 차례죠.

바다 위에 떠 있는 '플로팅 레스토랑'에서는 손님이 직접 고른 싱싱한 해산물을 원하는 방식으로 즉석에서 요리해줍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식사는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잠시 앉아 머물다 보면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되는 섬.

소박하지만 깊은 매력을 간직한 세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올랑고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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