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 위한 보육시설 새 단장
【앵커】
장애 아동을 위한 인천시 남동구의 국공립 보육시설이 넓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합니다.
신동섭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신동섭 의원 스탠딩】
장애 아동을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 씨튼어린이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씨튼어린이집은 발달 지연 및 장애를 지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교육·치료를 통합 지원하는 인천시의 장애아 전문 국공립 어린이집입니다.
기존 만수동에 위치해 있던 어린이집은 시설 노후화로 보육환경 개선이 필요했고, 이를 위한 대안으로 이전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장애아동 보육시설의 이전은 많은 이해관계자의 조율이 필요한 만큼, 구청 담당자, 임차인 대표, 관리소장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세 차례의 주민 투표를 시행한 끝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이번 이전으로 씨튼어린이집은 1~2층 규모의 2.5배 넓어진 공간과 함께, 엘리베이터·전용 주차장·안전 펜스 등 장애 아동의 안전과 이동을 고려한 환경을 새롭게 갖췄습니다.
또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등 총 1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보육부터 교육, 재활까지 통합된 맞춤형 돌봄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유희/학부모 : 이곳에 옮기고 나서 깨끗하고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까 근처에 놀이시설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 ]
【신동섭 의원 스탠딩】
장애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평등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작은 변화지만, 지역 사회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입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인천시의원 신동섭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