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성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본부 초대 본부장
지역특성 살린 맞춤형 사업 추진
경제 기관·단체 협업 강화 기대
상권 분석·창업 컨설팅 등 지원

“인천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 밀착형 소통을 이루겠습니다.”
최근 출범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초대 수장을 맡은 강성한(56) 본부장은 15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광역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지역거점 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4개 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인천과 경기북부로 나뉘며 ‘인천지역본부’가 새로 출범했다. 기존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를 이끌었던 강성한 본부장은 초대 인천지역본부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강 본부장은 지역본부가 인천만을 전담함으로써 인천시, 인천지역 경제 기관·단체 등과의 정책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타 수도권과 비교해 산업단지가 많고 제조업이 특화된 인천지역 특성을 살려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까지는 범위가 너무 넓어 한정된 인원으로 많은 소상공인을 상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현장에 자주 찾아갈 수 있게 됐다”며 “경기북부와 분리됨으로써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도 전보다 더 긴밀한 협조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상점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시작부터 끝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소상공인 정책 자금(대출) 관련 업무나 창업·폐업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강 본부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입사 이전 분식집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 강 본부장은 창업·폐업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겪어 소상공인들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헤아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준비 없이 무턱대고 창업에 뛰어드는 일명 ‘묻지마 창업’에 대해 거듭 경고했다.
그는 “이제 묻지마 창업의 시대는 끝났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상권 분석을 비롯해 입지 추천, 창업 컨설팅 등 여러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유진주 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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