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 ... 충북무역수지 흑자폭 커졌다

엄경철 기자 2025. 6.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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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등 타품목 감소에도 118% 이상 수출
2년8개월 만에 최고액 24억9100만달러 기록

[충청타임즈]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커졌다.  수출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년8개월만에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수출 30억8800만 달러, 수입 5억9700만 달러로 24억9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15억9600만 달러 보다  56.1% 증가한 것이다.

충북의 수출은 30억8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9.5% 증가했다. 2022년 9월 이후 최고 수출액이다.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이 74.3% 증가한 21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의 경우 전 품목의 감소 속에 유일하게 118%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면서 충북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기타 전기전자제품(-33.1%)은 감소했다.

화공품은 18.9% 감소한 3억6800만 달러였다. 인조플라스틱 및 동제품(-11.4%)과 유기 및 무기화합물(-40.8%)이 감소했다. 

기계류·정밀기기에서도 1.2% 감소한 1억900만 달러였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18억5800만 달러), 중국(5억1900만 달러), 미국(3억2000만 달러), EU(1억4100만 달러), 일본(7800만 달러) 순이었다. 동남아(190.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EU(-39.9%), 중국(-26.7%), 미국(-12.5%), 일본(-10.8%)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충북의 수입은 5억97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로 화공품은 1.0% 감소한 1억8400만 달러였다. 무기화합물(36.0%)과 유기화합물(0.8%)이 증가했고, 기타의수지(△16.6%) 등이 감소했다. 전기·전자기기는 4.6% 감소한 7300만 달러였다. 반도체(2.4%)는 증가했고, 전동기(-11.6%)는 감소했다. 기계류 · 정밀기기는 0.3% 증가한 5000만 달러, 직접소비재는 30.6% 증가한 5700만 달러였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억6700만 달러), 동남아(7900만 달러), 미국(7600만 달러), 일본(5100만 달러), EU(4600만 달러) 순이었다.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4%를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24억5100만 달러), 진천군(1억9700만 달러), 음성군(1억3800만 달러), 충주시(1억2600만 달러), 증평군(7200만 달러) 순이었다. 수입은 청주시(2억4000만 달러), 음성군(1억2600만 달러), 진천군(1억800만 달러), 충주시(6800만 달러), 제천시(1100만 달러) 순이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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