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거짓·무능 밝힐 것" "계파 청산" 국힘 원내대표 '3파전'
【 앵커멘트 】 대선 패배의 후폭풍이 가시지 않은 국민의힘은 내일(16일) 이를 수습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 TK 3선 송언석 의원, 여기에 PK 기반 이헌승 의원이 합류하며 영남권 표심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예측이 쉽지 않은 야당 원내대표 선거 소식은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선 패배 이후 거대 여당을 상대하고 당 개혁을 이끌 새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일(16일) 선출됩니다.
PK 4선 이헌승 의원이 막판 깜짝 출사표를 던지면서 수도권 3선 김성원, TK 3선 송언석 의원까지 선거는 3파전이 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 이헌승 의원은 중진으로서 거대 여당 3선 원내대표를 상대로 한 협상력과 당내 계파 청산을 강조했습니다.
▶ 이헌승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이대로 가다가는 계파 간의 분열로 자칫 분당이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모릅니다."
대선 당시 한동훈 캠프에 합류하며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성원 의원은 중도보수 표심을 강조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 "지금은 수도권 민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되어야 합니다."
송언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거짓과 무능을 철저히 밝히겠다"며 이재명 정부를 향한 강한 견제를 약속했습니다.
▶ 송언석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 "이재명 정부의 전횡과 포퓰리즘을 부처별로 감시·대응하고 국민과 경제를 위한…."
한 PK 의원은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많다"고 했고,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거대 여당과 강하게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정태진 / 기자 - "야당 원내대표 후보들은 '친한계'나 '친윤계', 계파 분류에 선을 긋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이번 선거가 친한계와 친윤계 간 대리전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누가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차기 당권 구도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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