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무기력 속…‘송곳 논평’ 야성 눈길 끄는 주진우 의원

조원호 기자 2025. 6.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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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3대선 패배 이후 사실상 소수야당으로 전락한 채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가운데 부산의 초선 주진우(50·해운대갑·사진) 의원의 '야성'이 화제가 됐다.

당이 쇄신은커녕 계파 갈등에 허우적거리는 상황에서 침묵하는 부산 정치권의 모습과는 달리 주 의원은 날카로운 논평으로 대여 투쟁의 최선봉에 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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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인사 의혹 고발 등 공세

- 유튜브 ‘이슈해설’ 활동도 활발
- 부산정가 ‘침묵분위기’와 대조적


국민의힘이 6·3대선 패배 이후 사실상 소수야당으로 전락한 채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가운데 부산의 초선 주진우(50·해운대갑·사진) 의원의 ‘야성’이 화제가 됐다. 당이 쇄신은커녕 계파 갈등에 허우적거리는 상황에서 침묵하는 부산 정치권의 모습과는 달리 주 의원은 날카로운 논평으로 대여 투쟁의 최선봉에 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다.

검찰 출신인 주 의원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한동훈 대표, 권영세 비대위, 김용태 비대위까지 당 지도 체제 변동 속에서도 1년 넘게 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아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신 저격수’로도 맹활약한 그는 조기대선 국면에선 ‘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장’도 맡았다. 그는 이 대통령 장남의 2억 3000만 원 규모 불법 도박 자금 출처가 수상하다며 이 후보 가족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관련자들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차명 부동산 및 차명대출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금전 관련 의혹과 관련, 새로운 증거 자료를 공개하는 등 대여 공세의 고삐도 바짝 죄었다.

주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주진우의 이슈해설’의 구독자 수는 최근 30만 명을 돌파했다.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민의힘TV’ 구독자가 48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구독자 수다. 그는 유튜브 파급력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이재명 정부 들어 유튜브 활동 빈도수를 늘리며 SNS를 적극 활용한다. 최근에는 “행정부 견제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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