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요약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이하 39사단) 간부 4명과 군무원 자녀 1명이 사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모발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39사단에 따르면 모발 기부는 39사단 정비근무대장 황지희 소령이 주도해 정보중대 김민지 중위, 독수리여단 13대대 남가영 상사, 박한별 중사 간부 4명이 참여했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이하 39사단) 간부 4명과 군무원 자녀 1명이 사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모발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39사단에 따르면 모발 기부는 39사단 정비근무대장 황지희 소령이 주도해 정보중대 김민지 중위, 독수리여단 13대대 남가영 상사, 박한별 중사 간부 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모발기부 소식을 들은 사단 예하 솔개여단 김정규 사무관의 자녀 김규리 양(군북초, 6학년)도 모발기부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 2~3년간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최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어머나 운동본부는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하루 4명, 매년 1500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어린 암 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맞춤형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발기부자 정비근무대장 황지희 소령은 "사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투병으로 힘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웃을 수 있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 심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발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정보중대 김민지 중위는 "정성스럽게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한다는 것이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이 마음이 누군가에게 미소와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독수리여단 13대대 남가영 상사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머리카락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소아암 환우 및 부모님들께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수리여단 13대대 박한별 중사는 "소아암 환우들이 저의 머리카락 기부로 인해서 작은 희망과 기쁨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과 환우들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규리 양은 "할머니께서 편찮아 모발이 없었고, 그로 인해 외출을 꺼리셨는데, 할아버지로부터 진짜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발을 선물 받으신 후에야 외출을 하실 수 있었다고 들었다. 저와 같은 또래, 더 어린 동생들도 항암치료를 하면서 저희 할머니처럼 머리카락이 빠져서 더욱 속상할 것 같다는 생각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지난 11일 모발기부 장병들이 39사단 상징탑 앞에서 모발기부 관련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맨왼쪽부터 황지희 소령, 김민지 중위, 박한별 중사, 남가영 상사. 사진=39사단
지난 11일 모발기부에 참여한 솔개여단 김정규 사무관의 자녀 김규리 양이 모발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39사단